나의 숨은 보험금 한 번에 확인 후 찾는 방법

나의 숨은 보험금 한 번에 확인 후 찾는 방법 알고 계신가요? 보험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무려 12조 원이 넘었다고 해요. 그래서 포스팅을 끝까지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몰라서 못 받은 숨은 보험금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쉬운 목차

나의 숨은 보험금이란?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12조 원이 넘었다는 건 나도 모르게 가입된 숨은 보험이 꽤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보험의 종류도 워낙 많고, 분명 내가 가입한 보험임에도 까맣게 잊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만기가 된 숨은 보험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을 확정했으나 청구하지 않아 지급하지 않은 보험금으로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이 해당됩니다.

중도보험금 : 보험계약 기간 중 특정 시기가 되고, 생존 등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지급되는 보험금으로 건강진단자금, 축하금, 자녀교육자금 등

만기보험금 : 보험계약의 만기가 도래한 이후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의 보험금

휴먼보험금 : 보험계약 만기 등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나 소멸 시효가 완성되었지만,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보험금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이런 숨은 보험금은 누가 대신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신청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어마어마한 미수령 보험금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그 돈 중엔 분명 내 돈도 있을 수 있을 터 이번 기회에 꼭 찾으시고 마치 공돈 생긴 듯 횡재한 기분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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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숨은 보험금 찾아주려는 이유 2가지

그런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보험사는 왜 굳이 고객들에게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려고 하는 걸까요? 보험사 입장에서 보험금이 남으면 더 좋은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요.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국정감사 시즌 ‘보험금을 일부러 찾아주지 않은 것 아니냐?’라는 쏟아지는 질타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보험사 자산운용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숨은 보험금이 보험사 채무로 잡히기 때문에 찾아가지 않는 보험 부채가 쌓이면 고금리의 이자까지 부담하며 자산건전성의 위협을 받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일부 고이율 고정금리 보험상품에 가입한 사람들은 이자를 받기 위해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 재테크 수단으로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규정상 보험사들은 보험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에 대한 지연이자도 내야 합니다.

지연이자 계산 시 1년 이내는 평균 공시˙예정 이율의 50%를, 1년을 초과한 기간은 고정금리 1%를 더해 지급해야 하므로 이 사실을 아는 보험 계약자들은 일부러 늦게 찾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휴면 보험금의 경우 이자가 붙지 않고, 보험금 소멸시효*로 인해 내 보험금임에도 찾지 못하는 억울한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휴면 보험금은 없는지 빨리 조회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권리자가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기간 동안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