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이가 소아청소년과에서 수족구병 진단을 받아 현대해상 앱으로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서류 5장을 첨부해 접수했는데, 실손의료비 2만원은 접수 당일 지급됐고 수족구 진단 보험금만 서류 보완 요청을 받았습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부터 먼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접수 순서와 반려된 이유, 다시 낸 서류와 걸린 기간까지 겪은 그대로 적어보겠습니다.
현대해상 수족구 진단금, 접수 후 반려 왜?
서류 5장을 한 번에 냈는데 실손의료비는 보험금 신청 같은 날 지급됐고 현대해상 수족구 진단금은 서류 보완 요청을 받았습니다. 반려된 이유는 아래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반려 사유 : 세부 증상을 증명하지 못하는 서류
진단서나 진료확인서에 병명만 적혀 있으면 서류로는 병이 있었다는 사실까지만 증명됩니다. 어디에 수포가 났는지, 발진이 어떻게 번졌는지 같은 세부 증상은 따로 적혀 있어야 합니다.
처음 낸 진료확인서에는 병명이 “수족구병”이라고만 적혀 있었고, 증상에 대한 내역은 없었습니다. 그 부분이 반려 사유가 됐습니다.
병명과 세부 증상이 같이 적힌 서류를 병원에서 미리 받아두는 편이 낫다는 것을 이번 청구로 알게 됐습니다.
STEP 1. 현대해상 앱으로 청구 접수하기
접수는 현대해상 앱에서 진행했습니다.
위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앱 홈 → 보험금 청구 → 질병/상해/펫 → 질병/상해 → 질병/상해 보험금 청구



2. 회원 로그인 → 본인인증 → 인증완료



3. 신규 접수 → 미성년 자녀 → 개인정보 처리 동의




4. 사고유형「질병」·진단 내용「직접입력」선택
- 사고 내용 : 고열 동반 구강 내 수포 및 피부 발진으로 수족구병 진단 받았음


5. 최초내원일 → 치료받은 사람 확인 → 의료급여 수급권자 여부 → 진료유형「통원」선택


6. 보험금 지급계좌 입력 → 필요서류 접수(사진 찍어 청구하기)


이때 서류 5장을 첨부했습니다.
- 진료확인서
- 진료비 계산서 · 영수증
-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 처방전
- 약제비 계산서 · 영수증
7. “유사한 질병은 한 번에 접수해 주세요”, “비급여 항목이 있으면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함께 내주세요” 안내 팝업 확인 → 보험금 청구내역 확인 → 접수



접수 자체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STEP 2. 반려됐을 때 : 진료차트 재발급부터 재제출까지
접수 당일, 보험사 쪽에서 추가 서류 요청 안내를 받았습니다. 세부 증상이 적힌 서류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직접 방문해 세부 증상이 담긴 진료차트를 추가로 발급받았습니다.

진료차트에는 “입안, 손과 발에 수족구성 병변을 보임”이라는 증상 기록이 남아 있었습니다. 앞서 낸 서류 중 진료확인서에는 병명 “수족구병”과 질병코드 “B084”는 기록되어 있지만 이 증상 내용이 없었습니다.

현대해상 모바일 앱에 다시 접속해「추가 접수」를 선택했습니다. 접수를 처음부터 다시 하지는 않았고, 기존 접수 건에 진료차트만 첨부했습니다.



추가 접수에서는 진료유형을「기타」로 선택했습니다. 진료가 아니라 서류를 추가하는 절차라「통원」이 아닌「기타」가 맞는 선택지라고 이해했습니다.





청구내역을 다시 확인하고 접수를 눌렀습니다.
실손과 진단금 동시 접수 시 심사 방식
질병/상해 보험금 청구로 접수를 진행하니 실손의료비까지 함께 접수됐습니다. 따로 신청한 것이 아닌데도 실손의료비 2만원은 접수한 당일에 지급됐고, 진단금 쪽은 같은 날 보험사로부터 추가 서류 요청을 받았습니다.

접수는 한 번이었지만 심사와 지급은 담보별로 따로 진행된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반려부터 재지급까지 걸린 시간
8월 10일에 접수했고, 다음 날인 8월 11일에 진료차트를 제출했습니다. 진료차트를 제출한 당일 지급이 완료됐습니다.

추가 서류 요청부터 재지급까지 하루가 걸렸습니다. 서류가 처음부터 갖춰져 있었다면 접수 당일 지급도 가능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사에 걸리는 시간은 병원과 서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경우가 다른 청구의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추가 서류 요청을 받았다고 청구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수족구 진단금 예상 금액과 실제 금액 (20만원)
청구를 넣기 전까지 수족구 진단금으로 30만원을 받았다는 글이 많이 보여서 그런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증권에는 무배당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 안의 수족구진단(연간1회한) 담보로 가입금액 20만원이 적혀 있었습니다.

같은 회사의 비슷한 어린이 보험이라도 가입 시기와 계약 내용에 따라 담보와 금액이 다르게 잡힙니다. 그래서 얼마가 나오는지는 후기가 아니라 본인 증권이나 앱 보장내용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위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진단서와 진료확인서 중 무엇을 내야 하나요?
A1. 진료확인서로 먼저 접수했습니다. 서류 이름보다 그 안에 세부 증상이 적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Q2. 접수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나요?
A2. 다시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접수 건에 「추가 접수」로 서류만 첨부했습니다.
Q3. 실손과 진단금을 따로 접수해야 하나요?
A3. 한번에 접수가 됩니다. 다만 심사와 지급은 담보별로 따로 진행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됩니다.
마치며
현대해상 수족구 진단금 청구를 앞두셨다면 아래 4가지를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수족구 보험청구 체크리스트
- 진단명뿐 아니라 세부 증상이 적힌 서류인지 확인합니다.
- 실손과 진단금을 같이 넣어도 심사는 따로 갑니다.
- 추가 서류 요청은 처음부터 다시 접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 담보 이름과 가입금액은 증권마다 다르니 직접 확인합니다.
증상이 적힌 서류는 처음 접수할 때 함께 준비하면 병원에 다시 가지 않아도 됩니다. 올여름 수족구가 유독 많이 유행했던 영향인지, 세부 증상까지 더 꼼꼼히 보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서류를 뗄 때는 진단명과 함께 세부 증상이 적혀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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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References)










